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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취업 해외로 나가 볼까?
Date : 2007/05/01 09:44

‘글로벌 구직’은 이렇게…

IT업종·간호사 자격증 취득 필수
전문 헤드헌팅업체 이용해 볼 만

최근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뿐 아니라 해외 현지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가 크게 늘었다. 미국뿐 아니라 EU나 중국, 일본 등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되면 ‘글로벌 구직’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외국 현지기업의 채용 기준은 국내기업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온라인 취업 사이트 잡코리아(www. jobkorea.co.kr)는 “국내 기업처럼 입사지원서만 내면 백전백패”라며 “훨씬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국내 자격증 획득 후 미국 자격증 따야

해외 취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국제자격증이 필수다.

외국에선 국내 정보통신(IT) 관련 인력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오라클 OCP, 시스코 CCNA, 마이크로소프트 MCSE 등 IT국제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필요하다. 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나 한국무역협회, 산업인력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이나 전형절차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해외 취업이 가장 활발한 직업 중의 하나가 간호사다. 간호사 수요가 많은 미국의 경우, 별도로 미국 국가시험(NCLEX-RN)에 합격해야 하는데, 미국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내 간호사 자격증을 먼저 따야 한다.

이번 한·미 FTA에선 한국 정부가 미국 의회와 별도 협의기구를 구성해 기술사·건축사·수의사 등 전문직 자격증 상호 인정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로 한 만큼, 이와 관련된 자격증 준비를 미리미리 해두는 것도 미국 현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전문 헤드헌팅업체 활용

    혼자 힘으로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를 찾기에는 시간이 많이 든다. 이럴 땐 해외 취업 전문 헤드헌팅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헤드헌팅 업체를 고를 땐 해외 현지에 지사를 두었거나 현지 업체와 협력관계에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항공사 승무원 취업 알선이나 IT인력 알선 등 특정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헤드헌터사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미국 취업비자 위해선 3년 이상 경력 필요

    미국 취업을 위해서는 H-1B(단기취업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자격조건은 관련 분야의 대졸 이상 학력, 3년 이상의 경력, 영어회화 능력 등이다. 일단 현지 회사로부터 일자리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미국 고용주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 합격을 받았다면 단기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의 경우는 대졸 이상, 5년 이상 경력이면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어학·실무능력은 필수


    해외 기업들이 채용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실무능력과 어학능력이다. 특히 토플 점수보다는 실전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유리하다. 또 해외 기업들은 서류상 요건보다는 실무 경험을 더욱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인터뷰 때는 자신의 실무 능력을 충분히 보여줘야 한다.

    인턴십은 정식 취업이 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현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제도이다. 미국은 인턴십 비자를 발급해 주고 있다. 영어가 가능하고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에 30세 미만, 전공이 어느 정도 맞으면 인턴십 자리를 찾는 데 유리하다.

    외국기업은 채용시기가 따로 있지 않고, 채용할 때도 미리 접수 받아 놓은 지원서류 등을 검토한 다음 선발 예정인원의 4~5배수 범위 안에서 개별 면접을 통해 신규 인력을 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따라서 사전에 입사지원서를 등록시켜 놓은 것이 좋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채용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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