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으로 유류할증료 10→14단계로 높여
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료가 최대 7만원 오른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항공유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제선 항공요금은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 유류할증료 제도를 개편하면서 1월에 유럽 왕복 항공료가 10만원까지 인상됐다가 3월에 약간 내린 바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류할증료를 현 10단계에서 14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장거리인 유럽 노선은 왕복 항공 요금 기준으로 7만원을 더 내야 한다. 중국 노선은 3만원, 일본 노선은 1만6000원 정도를 더 낸다.
대한항공은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편도 기준으로 유류 할증료를 86달러에서 122달러로 높인다. 중국, 몽골, 동남아, 인도, 괌 등 단거리 노선은 38달러에서 54달러, 일본 노선은 38달러에서 54달러로 올렸다.
아시아나항공도 대부분의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적용하기로 했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