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항공 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8월부터 외국항공사의 국내 취항이 쇄도할 전망이다.
특히, 이 가운데 저가항공사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국내 항공사와의 '고객 잡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토해양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한 곳의 외국적 항공사가 국내에 신규 취항했지만, 8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총 5곳의 항공사가 재취항하거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인디아는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항공 수요 급감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됐다.
이어 11월 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주 7회 신규 취항하고, 하와이언항공도 내년 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주 4회 운항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저가항공사도 잇따라 국내 취항한다.
지난 3월 태국의 비즈니스에어항공이 인천~방콕 노선의 주 5회 운항을 시작했고 11월부터는 아시아 지역 최대 저가항공사인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가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개국의 136개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아시아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과 1천억원을 넘었다.
12월에는 태국의 저가항공사인 오리엔트타이항공이 인천~방콕을 주 7회 운항하기 위해 최근 운항 허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여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외국항공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