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들의 '아침 매출 끌어올리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세트로 팔거나 커피숍을 아예 새벽기도회 장소로 빌려주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개점 시각부터 낮12시까지 오전 시간이 최고의 '황금 시간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는 오전 매출이 하루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한국 커피전문점들은 평균 30%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오전 시간은 오후나 저녁처럼 손님들이 매장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드물고, 회전율이 빨라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관련 업체들은 아침 유동인구가 많은 사무실 밀집 지역의 직장인들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 후발주자 격인 '토종 브랜드'가 적극적이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강남역점 등을 중심으로 새벽 6시부터 문을 연다.
아침 고객을 잡기 위해 '교회'를 커피전문점 안으로 끌어들인 곳도 있다. 강남역과 광화문 등지의 스타벅스, 할리스에는 젊은 신도들 중심으로 '커피숍 새벽 기도회'가 열린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