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워런 버핏 손잡고 전기충전소사업 예정
日 가나가와현 관용차 2014년까지 전기차 교체
중국이 올해부터 전기차를 본격 시판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걸고 있다. 일본도 기존 하이브리드카(석유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연료를 아끼는 차)뿐 아니라 전기차(전기를 충전해 모터의 힘만으로 달리는 차) 개발에 민간기업은 물론 중앙정부·지자체까지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전기차 사업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日 가나가와현 관용차 2014년까지 전기차 교체
중국이 올해부터 전기차를 본격 시판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걸고 있다. 일본도 기존 하이브리드카(석유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연료를 아끼는 차)뿐 아니라 전기차(전기를 충전해 모터의 힘만으로 달리는 차) 개발에 민간기업은 물론 중앙정부·지자체까지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전기차 사업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현대·기아차 부설기관인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권성욱 연구위원은 "당초 2020년쯤으로 내다봤던 전기차 상용화 시점이 10년 이상 앞당겨지고 있다"며 "이는 최근 해외에서 국가·산업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배터리 등 전기차의 기술적 취약성을 보완하는 신(新)비즈니스가 출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 BMW 미니 전기차의 계기판.
■중국,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시판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중국 자동차회사 BYD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가정용 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를 세계시장에 시판한다고 전했다. 도요타가 2009년 말, GM이 2010년, 닛산이 2012년부터 전기차를 세계시장에 내놓을 계획인 것과 비교하면 무척 빠른 것이다.
BYD는 미국 투자가인 워런 버핏이 지난 9월 주식 10%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워런 버핏은 BYD와 손잡고 미국에서 자동차 전용 전기충전소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 ▲ GM이 2010년 내놓을 전기차 시보레 볼트.
중국 정부는 연구·개발 및 세제지원을 통해 전기차의 인프라 구축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20년 중국 자동차 내수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때문에 BYD 외에도 브릴리언스 창안 체리 등 중국의 10여개 자동차회사들이 잇달아 전기차 시판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중국 전기차산업 보고서(China Charges Up)'에서 "중국이 원유수입 및 해외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으며, 20년 내에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선두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물론, 이스라엘·유럽·미국서도 전기차 사업 '활짝'
일본은 민간기업은 물론 정부·지자체까지 나서 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 ▲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미브(i-MiEV)의 충전장치.
이외에도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기존 자동차회사가 아닌 벤처기업들의 전기차사업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북미에서는 테슬라(Tesla Motors) AEV(American Electric Vehicle) 같은 회사들이 소규모 전기차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싱크(Think)사가 최고시속 100㎞에 1회 충전으로 2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시작한 PBP(Project Better Place)도 주목받고 있다. PBP는 덴마크·이스라엘에서 20만대의 전기차 운용을 목표로 해당 지역의 도심 곳곳에서 배터리 교환·충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