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극복 대책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의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만들어 유럽 전역에 공급하려는 계획이 가시화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8 유로 사이언스 오픈 포럼(ESOF)'에 참석한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 에너지연구소의 아르눌프 예거 월든(Walden) 소장은 22일 "사하라와 중동지역 사막의 태양광 0.3%만 전력으로 바꿔도 유럽 대륙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파리에서 처음 열린 지중해연합(UPM) 정상회의에서 회의 주최자인 니콜라 사르코지(Sarkozy) 프랑스 대통령은 '지중해 연안 태양광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이 계획을 제안했다. 이어 다음날 고든 브라운(Brown) 영국 총리가 즉각 지지를 표명하면서 이 계획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타임스는 EU집행위원회와 사르코지 대통령, 브라운 총리의 지지로 유럽 과학자들의 모임인 '지중해 종단 재생가능에너지조합(TREC)'이 제안한 '데저텍(DESERTEC·desert+technology)' 프로젝트가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3일 보도했다.
'데저텍'은 태양 복사에너지의 양이 많은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지중해 연안국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소를 세워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를 해저 송전망으로 유럽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Posted by Taku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