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円高や株安の連鎖加速・国内企業業績に試練
Date : 2008/03/04 09:31
ドル安・円高と株安の「負の連鎖」が広がってきた。3日の東京外国為替市場では円相場が一時約3年1カ月ぶりに1ドル=102円台に突入、株式市場でも日経平均株価が1万3000円を割り込んだ。米国の景気後退・信用収縮懸念が、ドル安、商品価格の高騰など複数の経路を通じ日本企業の収益を圧迫する構図が現実味を増してきた。米国発の不安がマネーの流れを通じ日本経済に波及し始めた。

 円相場はここ数日間で6円近く円高に振れ、日経平均も1000円超の大幅下落となった。円高・ドル安の背景にあるのは、米国の信用力の低い個人向け住宅融資(サブプライムローン)問題をきっかけとした米景気後退懸念だ。米保険大手がサブプライム関連で巨額損失を出すなど問題収束の兆しは見えない。設備投資や消費者心理を示す最近の米経済指標も軒並み悪化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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腸から釣り針?ファミマのタルタルバーガー食べた19歳
Date : 2008/02/26 10:48
兵庫県姫路市青山西の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ファミリーマート姫路青山西五丁目店」で買ったハンバーガーを食べ、腹痛を訴えた同市内の専門学校生の男性(19)の腸の中に釣り針のような異物(長さ約1センチ)が見つかり、姫路署は25日、傷害と威力業務妨害の疑いで捜査を始めた。

 調べでは、男性の母親が24日夜に同店で「タルタルバーガー」1個を購入。午後8時ごろ、自宅で食べた男性が「腹が痛い」と訴え、近くの病院の診察で、翌25日昼、異物が見つかった。その後、ハンバーガーが入っていた袋からもほぼ同じ大きさの釣り針一つが見つかったため、同店に通報した。男性は現在も入院中。袋には食べる際に破った以外の穴などは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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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상자 버릴 때 배달표 떼세요'
Date : 2008/02/13 13:16
버린 상자서 전화번호 알아내 배달원 가장 강도

부산 서부경찰서는 13일 택배 배달원을 가장해 문을 열게 한 뒤 집안으로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낮 12시께 택배 배달원으로 속이고 서구 동대신동의 한 빌라에 침입, 정모(60.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58만원과 금목걸이 등 2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버린 택배 포장용 종이상자에 붙어 있는 배달표에서 정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뒤 미리 택배가 도착할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씨를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배달표에는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신상 정보가 기록돼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택배용 종이상자를 버리기 전 반드시 배달표를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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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들어간 직후 불꽃"… 방화 가능성 커
Date : 2008/02/11 09:50
소방관 300여명 출동… 호스만 붙잡고 우왕좌왕
스프링클러 등 초기 진화장비 없어 불길 못 잡아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이 불에 휩싸이며 2층 전체가 불에 타고, 지붕이 붕괴하는 장면을 소방당국은 소방호스만 붙잡고 지켜 봤다. 소방관 300여명이 바글거리는 속에서 숭례문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지붕이 우르르 붕괴해 내렸다. 화재 현장을 케이블TV 생중계로 지켜본 시민들은 "숭례문이 무너져 내린 것은 대한민국 소방시스템이 무너져 내린 것"이라고 한탄했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숭례문 화재가 처음 목격된 것은 오후 8시 48분쯤. 택시 기사 이상곤(44)씨의 증언에 따르면 한 남자가 쇼핑백을 들고 숭례문 옆 계단을 통해 들어간 이후 빨간 불꽃이 튀면서 시작됐다.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화재 직후인 8시 55분쯤 소방차 39대와 소방관 88명이 출동해 고가 사다리와 소방 호스 등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화재 초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화 지점을 찾지 못하고 1층 아래에서 2층으로 물을 내뿜고, 사다리에 올라가 2층 내부로만 물을 쏘아댔다.

▲ 10일 밤 11시 30분쯤, 화재가 발생한 숭례문 주변에서 소방차들이 화재진압 작업을 하고 있다.
숭례문 2층 누각 아래 부분에서 흰 연기가 30m 높이로 치솟았고, 반경 100여m 지점까지 연기만 퍼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10시 30분쯤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잔불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장 소방관들은 취재 기자들에게도 "대충 불길을 다 잡고 잔불 처리 작업만 남았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의 오판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이 실패했다는 것이 확인 된 것은 오후 10시 40분쯤. 소방관들이 누각 2층에 잔불 처리를 하고 있던 순간 연기만 치솟던 2층 현판 5m 안쪽 지점에서 직경 6m 정도의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소방관들은 다시 호스로 물을 뿜기 시작했지만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시작했다. 오후 11시쯤 불길은 2층 지붕 전체로 번져 나가기 시작했으며, 오후 11시 30분쯤 지붕 위로까지 화마가 모습을 드러내며 숭례문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은 이때까지도 '왜 불길이 잡히지 않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장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있는 곳이 숭례문 2층 중앙 지점으로 추정하고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지만, 복잡한 지붕 구조 때문에 물이 닿지 않아 화재가 빨리 진압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번지기 시작한 화재가 진압되지 않은 것은 숭례문 2층 지붕과 아래 서까래 부분에 방수 처리가 돼 있기 때문이었다. 아래 위에서 소방 호스로 아무리 물을 뿜어 봐야 불길에 닿지 조차 못한 것이다. 오후 11시 40분쯤, 소방 당국은 지붕을 걷어 내고 위에서 물을 쏟아 붓겠다고 했지만 이미 숭례문 지붕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소방관들의 접근조차 불가능했다.

인근 상인 강성애(70)씨는 "가정집도 아닌 국보 1호가 이렇게 불에 타도록 소방서나 문화재청이 도대체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불 끄기 시작한 지가 2시간이 넘어 불길이 다시 치솟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스프링클러도 없어

화재가 발생한 숭례문 내부에는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 등 화재 초기 진압 설비가 전혀 돼 있지 않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의 경우 내부 시설 보존을 위해 소방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최근 관련 규정을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과학수사팀 등 경찰관 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화재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진화작업이 끝나지 않아 숭례문 접근 및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가 난 숭례문은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95년(태조 4년)에 짓기 시작해 1398년(태조 7년)에 완성된 누각형 2층 건물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으로 1961~1963년 해체·수리 작업이 한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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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 새기능 `그림의 떡`
Date : 2008/01/23 12:15
 
국내 사용자에 SW 업데이트 지원 제대로 안돼

애플코리아가 MP3재생기 아이팟터치 국내 구입자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2008 기조연설에서 애플CEO 스티브잡스는 편지, 지도, 날씨, 주식, 메모 등 아이폰에서 사용되던 5개의 프로그램을 아이팟터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이 기능을 1월 중순부터 유통되는 새 아이팟터치에는 기본으로 내장하고, 이전 구매자들은 20달러(약 1만9000원)를 지불하고 애플의 온라인상점인 아이튠즈(itunes)에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 아이튠즈가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 이 발표 전 아이팟터치를 구입한 국내 사용자는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어도 이 프로그램을 쓸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아이튠즈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22개국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애플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2월부터 유통되는 새 아이팟터치에는 5개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으나 국내 사용자는 업데이트 할 방법이 없으며 기존 구입자를 위한 보상계획도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이팟터치 사용자 온라인 모임에는 외국에 있는 지인의 주소를 빌려 카드 결제를 하거나 결제수단인 페이팔(Paypal)을 이용하는 방법을 통해 미국 아이튠즈를 통해 업데이트를 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있다.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은 이에 대해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매킨토시 유저모임인 `kmug'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비판 일색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한글 자판은 쓸 수 없고, 외국 아이튠스를 통해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에겐 그림의 떡이다', `애플코리아가 이런 수준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 단순 수입 판매상이다' 등의 댓글이 올라와 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애플이 판매하는 5개 프로그램은 펌웨어 해킹(본지 2007년 10월 19일 참조)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며 굳이 돈을 내가며 쓸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5개 프로그램과 별도로 추가된 `웹클립'이나 `가사지원' 등의 새 기능은 추가 비용지불 없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쓸 수 있다고 애플코리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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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년내 한국 기술 따라 잡을 것"
Date : 2008/01/22 10:31
對中무역 기업 설문… 75%가 韓·中 FTA 찬성

중국과 무역을 하는 기업 10개 중 7개사는 중국의 기술경쟁력이 3년 이내에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390개 대(對)중국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우리 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응답기업의 1.4%는 이미 중국기술이 한국을 추월했다고 응답했고 ▲1년 내 추월할 것 15.1% ▲1~3년 이내에 추월할 것 51.7% 등 68.2%가 3년 이내에 중국 기술 수준이 한국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중 FTA 체결'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74.6%가 찬성했다. 그러나 한·중 FTA 체결 이후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는 14.2%에 그친 반면, 수입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대답은 55.4%에 달해 수출보다 수입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FTA 체결은 '3년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6.4%에 달해, 가급적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구체적으로 ▲3년 후 체결 40.2% ▲5년 뒤 체결 16.8% ▲가능한 늦게 체결 19.4%였으며, 가급적 빨리 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23.6%에 그쳤다.

무역협회는 "국내 기업들은 한·중 FTA에 대해 긍정적이었지만 충분한 준비기간을 원하고 있으며, 중국 기술력에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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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쾌속선 또 고래추정 물체와 충돌..승객 부상
Date : 2008/01/17 18:42

부산항을 떠나 일본 하카다항으로 운항하던 쾌속선이 또 고래로 추정되는 괴물체와 충돌해 승객 일부가 부상하고 운항이 중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40분께 부산항 남형제도 동쪽 30㎞ 해상에서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하카다항으로 운항하던 한.일쾌속선 하이제트호(161t)가 고래로 추정되는 괴물체와 충돌했다.

하이제트호의 선사인 미래고속 관계자는 “사고 직후 살점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이 떠올랐으며 바다가 붉게 물든 점으로 미뤄볼 때 하이제트호에 충돌한 물체는 고래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하이제트호에 타고 있던 168명의 승객 가운데 7명이 타박상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이제트호도 사고충격으로 기관고장과 함께 정전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해경은 경비함과 예인선을 사고해역으로 긴급파견해 하이제트호를 부산항으로 예인했으며 오후 2시께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하이제트호는 지난 연말 사고가 난 한.일쾌속선 코비5호를 대체해 투입된 선박으로 부산과 일본 하카다를 오가는 쾌속여객선이다.

해경 해상안전과 관계자에 따르면 2004년 이후 한.일쾌속선 운항 중 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한 사고는 이번 사고를 포함해 모두 9번 발생했다.

2007년 4월에는 후쿠오카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코비5호가 고래와 충돌, 승객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2006년 3월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고래와 충돌하는 사고가 3건이나 발생하기도 했다.

미래고속 관계자는 “1~3월은 고래의 산란기로 항로에 고래의 출현이 빈번하다”며 “고래 출현 분포도를 작성하고 감속운행을 하는 등 이 시기에는 고래와의 충돌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대비에도 불구하고 바다 아래부터 수직으로 올라오는 고래에 대해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부상승객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부담할 예정이며 다른 승객에 대한 보상여부는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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