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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매각 ‘미스터리’… 유진, GS그룹 따돌리고 인수
Date : 2007/12/11 09:10



유진그룹이 국내 최대 가전유통 전문 업체인 하이마트의 새 주인이 됐다.

그러나 이번 인수전을 놓고 재계에서는 뒷얘기가 무성하다. 인수한 유진은 ‘덩치’가 하이마트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유명세도 한참 뒤처진다. 또 유진과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한 대기업 GS그룹이 500억원 이상을 더 써내고도 유진에 덜미가 잡혀 그 ‘뒷배경’이 무엇인지도 관심사다.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유진그룹은 9일 홍콩에서 하이마트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와 인수계약을 맺었다. 인수금액은 1조9500억원이다.

AEP는 2005년 4월 7800억원에 이 지분을 인수했었다. 결국 2년6개월여 만에 1조170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겨 외국계 자본의 새로운 ‘대박신화’를 썼다.

그동안 무명 기업의 한계를 딛고 대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단골로 등장한 유진은 막판에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8000억원에 불과하지만 이번에 자신보다 덩치가 3배가량되는 하이마트를 인수했다.

◇이상한 빅딜=하이마트 인수전에는 유진 외에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인 MBK가 치열한 3파전을 벌였다. GS는 그룹 총수인 허창수 회장이 이번 M&A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지만 결국 또 덜미를 잡혔다.

GS는 최소 2조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한다. 유진과는 500억원 이상의 차이가 난다.

투자금 회수를 주된 업으로 삼고 있는 외국계 사모펀드인 AEP가 ‘웃돈’을 마다하고 유진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양사는 ▲근로자 고용안정이나 ▲우발채무 ▲향후 기업운영과 같은 기본적인 항목에서는 비슷한 내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GS가 매각 주체와 의견이 맞지 않는 게 있었을 것”이라면서 “경영 능력과 고용 보장 면에서 유진이 유리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선종구 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안정적인 경영구도 보장이 한 원인이 됐을 것으로 분석한다. GS그룹 인수의 경우 현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도 “대주주인 AEP가 하이마트 임직원들이 회사 성장이나 주주 이익에 큰 도움을 줬다는 점을 이번 매각작업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가전제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하이마트의 속성상 LG전자와 특수 관계를 갖고 있는 GS그룹은 아무래도 부담요인일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GS가 ‘실사 과정에서 잠재 부실이 드러나면 매각 가격을 재협상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은 것도 장애요인이 됐다는 후문이다.

유진 관계자는 “인수전이 가열되면서 매각자 입장에서 보면 금액은 큰 변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결국 제3의 요인이 매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특이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날개 단 유진=유진그룹은 올초 로젠택배와 서울증권에 이어 하이마트를 손에 넣어 일약 중견그룹 반열에 올랐다.

유진그룹 김재식 부회장은 “다음해면 전체 그룹 매출이 약 4조원 규모에 달해 30대 그룹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향후 5년 안에 국내 50개 신규 점포를 개설하고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부회장은 “하이마트도 미국 베스트바이와 같은 복합 쇼핑몰로 가야 한다”며 “유진이 보유한 유휴 레미콘 공장을 하이마트 복합단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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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가치 8천700억弗..세계 10위
Date : 2007/11/28 13:38
’삼성전자’ 11조원..현대차 4조9천억원

국가 브랜드로서 ’한국’의 가치가 ’미국’의 11%, 중국의 절반 수준인 8천700억 달러대로 세계 주요국 가운데 10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11조원 가량으로 2위 ’현대자동차’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7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에서 세계 40개국과 국내 주요기업들의 화폐로 환산한 브랜드 가치를 발표했다.

국가 브랜드 가치는 제품.서비스 수출액과 관광수입에 국가 브랜드 파워지수를 곱한 값이며 국가 브랜드 파워지수는 연구원이 평가한 국가 경쟁력과 세계 65개국에서 이뤄진 국가 브랜드 전략 및 심리적 친근도를 반영해 산출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평가 결과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8천731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7조6천398억 달러로 부동의 1위였다.

미국 다음은 독일(5조4천236억 달러)과 영국(3조2천328억 달러), 일본(2조6천785억 달러) 순이었으며 중국은 (1조5천452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7위였다.

그러나 한국은 전체 가치평가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브랜드 가치를 구성하는 국가 브랜드 파워지수는 0.3043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밀린 12위였다.

연구원은 “파워지수 순위 하락은 65개국 1천5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국가 브랜드 전략활동 평가가 하락하고 국가 경쟁력과 심리적 친근도 20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브랜드 매출액 등 재무적 측면과 브랜드 인지도 등 마케팅 측면에서 평가된 기업 브랜드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2위 현대자동차(4조9천114억원)의 2배를 넘는 11조2천169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100대 기업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168억5천300만 달러로 세계 2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다음으로는 LG전자(4조6천740억원), 기아자동차(2조8천623억원), KT(1조9천388억원)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가 모두 같았다.

산업별로는 국민은행(2조5천455억원)과 삼성생명(4조623억원)이 각각 은행.보험분야 수위로 꼽혔고 백화점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1조3천167억원), 할인점부문에서는 신세계 이마트(1조4천535억원), 인터넷 포털에서는 네이버(1천429억원)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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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황당한 법도…
Date : 2007/11/09 09:08

英서 잡은 철갑상어 머리는 왕, 꼬리는 여왕 것
佛선 돼지 이름을 ‘나폴레옹’ 지으면 감옥행
스위스 남자는 밤 10시 이후 서서 소변 못보게


영국인 어부 로버트 데이비스(Davies)는 3년 전 우연히 철갑상어를 잡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경찰들이 달려와 이것저것 묻고 한바탕 난리를 친 뒤에야 ‘영국 해안에서 발견된 고래나 철갑상어의 머리는 왕에게, 꼬리는 여왕에게 무조건 귀속된다’는 법이 있다는 걸 알았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7일 “도대체 언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지금 시대와는 맞지도 않는 법들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도했다. 이 ‘고래법’은 최근 영국의 UKTV골드 방송이 여론조사로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터무니없는(ludicrous) 법’ 7위에 올랐다.

가장 황당한 법으로는 ‘영국 하원에서 죽는 건 불법이다’가 뽑혔다. 이밖에 ▲‘왕이나 여왕 얼굴이 그려진 우표를 거꾸로 붙이면 반역행위’(2위) ▲‘리버풀 여성들은 열대어 가게 점원을 빼고 토플리스(상의 탈의) 차림을 할 수 없다’(3위) ▲‘성탄절엔 민스(mince)파이(다진 고기를 넣은 파이)를 먹을 수 없다’(4위) ▲‘임신부는 경찰관 헬멧을 포함해, 어디에든 소변을 볼 수 있다’(6위) 등도 선정됐다.

이런 황당 법은 다른 나라에도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선 물고기를 술 취하게 만드는 것이, 프랑스에선 돼지 이름을 ‘나폴레옹’이라 짓는 것이 불법이다. 이밖에 ▲자위 행위는 참수형(인도네시아) ▲남자 의사는 거울로만 여성 환자의 성기를 진찰할 수 있다(바레인) ▲남자는 밤 10시 이후엔 서서 소변을 볼 수 없다(스위스) ▲장례식과 문병 때를 빼면 항상 웃는 것은 법적 의무(이탈리아 밀라노)라는 등의 법이 우스꽝스런 법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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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텔미' 한시버전 '太乙美歌', 인기폭발
Date : 2007/11/07 16:27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거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텔미' 코믹 한시버전이 인터넷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연예게시판에서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텔미' 한시버전은 또한 '텔미'를 만든 박진영과 관련 재미있는 저자 소개로 눈길을 끈다. 박진영을 조선 개화파 선비로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인물로 묘사하고 있는 것.

네티즌이 작성한 글에서 박진영은 "조선의 개화파 선비로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명문서당인 연세서당을 졸업후 뛰어난 시작활동을 보였다. 주로 조선사회 전통적 가치관에 반하는 남녀상열시조를 지었다"고 소개되고 있다.

이어 이 네티즌은 박진영에 대해 "그의 제자로는 지오대(地吳大) 비(雨) 별(星) 등이 있으며 조선에서의 성공후 명나라 유학을 택해 선진문물을 접하고 귀국해 제이와이비(制二瓦李費)학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애수암(愛水暗) 와이지(瓦李地) 사이다수(社李多水) 등과 조선 학문계열의 중심을 이뤘다. 특히 이번 태을미가(太乙美歌)의 경우 그의 문하생인 여류5인조 원다갈수(原多葛水)에 의해 전파되어 조선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학사적 의의가 가장 큰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네티즌이 만든 '텔미'의 한시버전

태을미가

太乙美歌

너도 날 좋아할줄은 몰랐~어

吾等無知 汝好感

오등무지 여호감

어쩌면 좋아 너무나 좋아

本人處身 行方杳然

본인처신 행방묘연

꿈만 같아서 나 내 자신을~ 자꾸 꼬집어봐 너무나 좋아

睡眠狀態 吾等自我 執中刺戟 給好感

수면상태 오등자아 집중자극 급호감

네가 날 혹시 안 좋아할까봐~

本人回避時

본인회피시

혼자 얼마나 애태운지 몰라~

吾等心的苦痛極大化

오등심적고통극대화

그런데 네가 날 사랑한다니

豫想不可 本人給好感

예상불가 본인급호감

어머나 다시한번 말해봐~

감탄 재대화요청

感歎 在對話要請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나를 사랑한다고 날 기다려왔다고~

吾等好感 吾等待期

오등호감 오등대기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내가 필요하다 말해 말해줘요~

本人必要要求治 最高潮

본인필요요구치 최고조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자꾸만 듣고 싶어 계속 내게 말해줘~

無限欲求 聽覺刺戟 連續發話要請

무한욕구 청각자극 연속발화요청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꿈이 아니라고 말해 말해줘요~

賢宰相黃 無夢 發話要請

현재상황 무몽 발화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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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만화주인공 벗어나 현실에 나타난다
Date : 2007/11/01 18:24

▲ 만화영화 주인공인 '건담'

일본 방위성의 방위성기술연구본부(이하 방위연)가 만화영화 주인공인 '건담'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일본 애니메이션 뉴스 사이트인 '아니메뉴스네트워크'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방위연은 오는 7~8일 열리는 '방위기술 심포지엄'의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건담의 실현을 위해'라는 제목의 지상장비를 소개했다. '건담의 실현을 위해'라는 지상장비는 ‘선진화된 개인 장비’ 개발의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나와 있을 뿐 상세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건담은 1970년대부터 방영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사람의 조작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 '모빌슈트'로 유명하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독려하기 위해 유명 만화영화 주인공들을 자주 이용해 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계획을 모병 또는 군 홍보 계획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실제 미군이 현재 군사용으로 개발중인 로봇슈트(근력강화옷)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건담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일본 내 여론이 술렁이자 일본 온라인뉴스사이트 '제이캐스트'는 1일 "방위성의 건담 개발 계획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방위성 간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반인도 참가 가능한 심포지엄에는 실제 크기의 건담이 등장할 예정이며 인간의 신체능력을 뛰어넘는 '선진화된 개인 장비' 또한 공개된다고 제이캐스트는 전했다.


 

방위연의 아키야마 요시타카(秋山義孝)사업감리부장은 “최종적으로 건담과 같은 선진장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며 “그러나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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